이스트시큐리티가 ‘아파치 로그4j(Apache Log4j)’ 취약점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료 점검 툴을 배포했다.
로그4j는 아파치소프트웨어재단에서 개발한 오픈소스 자바(Java) 프로그램으로 인터넷 서비스 운영과 유지관리를 위해 서비스 과정에서 일어나는 기록의 관리를 지원한다. 이달 10일 로그4j 2에서 취약점이 보고되면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등은 즉각 보안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현재까지 발견된 아파치 로그4j의 주요 보안 취약점은 총 3가지다. 각각의 취약점은 아파치 로그4j 1~2 버전대에서 보고됐으며 이 취약점을 악용할 경우 원격코드실행(RCE), 서비스거부(DOS) 공격이 가능해 위험도가 매우 높다.
이스트시큐리티가 이번에 배포하는 프로그램은 로그4j에 대한 취약점을 탐지하는 점검 툴로 윈도우/리눅스 버전이다.
단순히 파일명 기반으로 스캔하지 않고 실제 취약한 모듈의 메타데이터와 패키징된 모듈의 내부까지 검사를 진행하며 취약점 발견 시 해당 파일과 취약점 정보를 추출한다.
만약 취약점이 탐지된다면 자바 클래스(Java Class)를 사용 버전에 따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 이 툴은 이스트시큐리티 홈페이지나 알약 블로그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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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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