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가 CES 2022에서 공개한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G3 [사진=HP]
HP가 CES 2022에서 공개한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G3 [사진=HP]

HP가 CES 2022를 통해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과 협업 환경에 최적화한 PC 제품군을 발표했다. HP는 기업의 업무 형태 변화에 발맞춰 어디에서 업무를 이어갈 수 있고, 생산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HP는 지난해 공개한 회의·협업 솔루션  ‘HP 프레즌스’의 신규 기능으로 화면 이미지를 향상시키는 필터, 회의를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myHP 애플리케이션을 공개했다. 

HP는 Z북 파이어플라이 G9, 엘리트북 800 G9 시리즈 등 더 많은 제품군에서 HP 프레즌스를 지원할 계획도 밝혔다. HP 프레즌스는 현실감 있는 원격 회의 경험을 위해 HP에서 내놓은 회의·협업 솔루션이다.

이와 관련 HP는 12세대 인텔 프로세서가 탑재되는 13.5형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G3와 360도 디자인을 채택한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크롬북을 공개했다. 두 제품 모두 재활용 마그네슘, 알루미늄, 해양 플라스틱을 비롯한 친환경 소재가 사용된 제품이다.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G3는 1Kg 미만의 무게로 이동성에 초점을 맞췄으며, 윈도우11을 탑재했다. 업무 패턴을 스스로 학습해 전력 소비를 최적화하는 기능을 갖췄으며, myHP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개인화된 화상 회의 환경을 간편하게 준비할 수 있다.

HP 엘리트 드래곤플라이 크롬북은 모바일과 클라우드 환경 위주의 작업 스타일을 갖춘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햅틱 트랙패드를 탑재해 제어와 응답성을 높였다. 또 탈부착으로 충전이 가능한 무선 마그네틱 펜으로 즉석에서 메모하거나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HP는 원격근무 환경에서 생산성과 협업 몰입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5종의 모니터 신제품도 공개했다. HP E24m, E27m, E34m 회의용 모니터는 대면회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제품으로, 5MP 틸트식 개인 정보 보호 웹캠과 개선된 조명 센서, 윈도우즈 헬로 로그인, 소음 제거 마이크 및 전면 스피커를 지원한다.

HP M24, M27 웹캠 모니터는 사용하기 편한 회의용 모니터로, 5MP 웹캠, 전면 스피커, 소음 제거 마이크가 탑재됐으며, USB-C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언제, 어디에서 또 어떻게 일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 더 많은 자유를 누리게 됐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HP는 모든 사람들이 하이브리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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