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텍이 의료기기 세일즈 및 마케팅 사업 부문을 분할해 100% 자회사 ‘아이시그널(가칭)’을 설립한다.
드림텍은 2020년 10월 국내 및 아태지역 내 의료기기 세일즈·마케팅을 위해 독자 브랜드 아이시그널을 론칭하고 부정맥 진단용 웨어러블 패치 ‘카디아솔로(CardeaSOLO)’를 선보여왔다.
2일 드림텍은 독립적 경영 및 객관적 평가를 통한 책임경영체제 확립을 위해 아이시그널로 대표되는 의료기기 세일즈·마케팅 사업의 분할을 단행한다 밝혔다. 개발·제조 부문은 사업 특성과 핵심역량을 고려해 분할 없이 드림텍 사업으로 유지된다.
이번 분할은 드림텍이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방식으로 기존 주주의 소유주식이나 지분율 변동은 없다. 신설법인은 이달 예정된 주주총회에서 최종 승인, 내달 1일부로 자산총계 34억원, 자본금 30억원 규모로 출범하며 비상장 법인으로 존속한다.
드림텍은 이번 분할에 따라 시장 이해도와 글로벌 경험을 갖춘 ‘아이시그널’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적극적인 세일즈·마케팅 활동에 나서며, 최근 인수를 결정한 소재 의료기기 기업 ‘카디악인사이트’와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김형민 드림텍 대표는 “이번 분할은 국내 및 아태지역의 의료기기 세일즈·마케팅 경쟁력을 확대해 전사적인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새로운 수익 발생의 기틀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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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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