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국내 주요 완성차 및 자동차 부품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차량용(전장시스템)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최신 기술 트렌드를 다루는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이 행사에서 삼성전기는 국내 완성차, 부품사 등 60개사의 개발·구매·품질 담당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전기의 전장 MLCC 기술경쟁력과 기술 로드맵을 공개하고 전장부품의 시장 동향과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
삼성전기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파워트레인, 제동장치(ABS) 등 전장시스템에 들어가는 MLCC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전장 MLCC는 안전과 직결된 부품으로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된다. 삼성전기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수명과 안정성, 내전압을 갖춘 MLCC 기술력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삼성전기 전략마케팅실장 조국환 부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객과 대면 소통이 제한돼 어려움이 많았다. 언택트 시대를 맞아 고객사와 긴밀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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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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