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상권 코오롱베니트 HR 사업총괄 팀장, 탁세현 한국교통원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 부연구위원, 김훈동 이마트 AI/ML 담당, 박상준 한국MS 모던 워크 비즈니스 담당 매니저 [사진=한국MS]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상권 코오롱베니트 HR 사업총괄 팀장, 탁세현 한국교통원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 부연구위원, 김훈동 이마트 AI/ML 담당, 박상준 한국MS 모던 워크 비즈니스 담당 매니저 [사진=한국MS]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가 6일부터 매주 수요일 생중계로 진행한 온라인 포럼 ‘마이크로소프트 에브리웨어 2022’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4회로 구성돼 진행된 이번 온라인 포럼은 한국MS가 국내 기업과 협업한 디지털 전환 여정의 경험과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하이브리드 업무방식을 포함해 ▲클라우드 혁신 ▲사이버 보안 ▲개발 등 각 주제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성공사례가 공개됐다. 

하이브리드 업무환경을 통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로 소개된 현대글로비스는 팀즈를 중심으로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해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이뤄냈다.

현대글로비스는 자율좌석제를 시행하고, 업무용 전화 시스템을 팀즈 전화로 변경해 공간 활용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업무 환경에 맞춰 업무와 직원의 사생활을 분리해 관리 비용 절감 효과도 거뒀다.

클라우드를 통한 혁신사례로 소개된 코오롱베니트는 MS애저를 바탕으로 클라우드 HR 서비스인 ‘피플웍스’를 개발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역량 확보와 서비스 도입 시간을 단축했으며, 서비스 탄력성을 극대화했다.

한국교통연구원도 애저 기반 클라우드 센터를 구축해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 대비 87%의 비용 절감을 경험했으며, 자율협력 전체 시스템 안정성을 43.6%로 향상시켰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기업들의 안전한 디지털전환을 위한 다양한 보안 전략이 소개됐다.

한국MS는 뉴 노멀 시대를 맞아 보안에 대한 위협이 점점 더 고도화되고 있는 가운데, 엔드-투-엔드 전략이 필수적으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보안 시대 대응을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제로 트러스트 전략 수립 방법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세션은 데브옵스, AI, 혼합현실 등 가장 트렌디한 최신 기술 사례와 함께 비즈니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변화를 이끄는 개발을 주제로 진행됐다.

대표사례로 이마트는 애저 AI/ML를 도입해 수동으로 수행되던 데브옵스 프로세스 전반을 자동화함으로써 하드웨어 변경 또는 기타 물리적 업데이트와 무관하게 자체 일정에 따라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이와 도잇에 개발, IT 운영, 품질 엔지니어링, 보안 등의 역할들이 서로 협업하는 데브옵스 문화를 조성해 개인 맞춤 상품을 추천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데이터 기반 업무 혁신을 이뤄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이번에 소개된 국내 기업들의 성공 사례처럼, 디지털 전환을 앞둔 국내 기업들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S는 3월말 마감된 2022 회계연도 3분기에 전년동기비 18% 증가한 49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익은 19% 증가한 204억달러를 기록했다. 애저,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46% 급증하는 등 호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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