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기술보증기금과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과 기보는 핵심 전략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지원대상은 ▲스마트제조·서비스 업종 등 고도화산업 ▲6대 핵심분야 전략산업 ▲첨단 신산업 ▲ESG 분야 영위기업 등이다.
KB국민은행은 기보에 84억원을 특별출연하고 기술보증기금이 발급한 특별출연 및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서를 담보로 약 7,7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특별출연 협약보증은 100%의 보증비율을 적용해 신용도와 담보력이 부족한 창업기업의 원할한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은 기업이 납부해야 할 보증료 중 연 0.3%를 2년간 은행이 지원해 기업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른 보증 및 대출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KB국민은행 및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핵심 전략산업 영위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혁신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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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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