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일 배달 중개 POS 솔루션인 ‘사장님 배달POS’와 유선전화 요금제를 결합한 ‘사장님 배달POS 전화’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장님 배달POS는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배달 중개 플랫폼 기업 ‘푸드테크’와 협력으로 출시한 서비스다. 

다양한 배달앱의 주문 수락과 배달대행 라이더 호출을 동시에 처리하는 이 서비스는 ‘배달의민족’과 정식 연동돼 경쟁사 대비 주문 처리가 빠르고 간편하며 전국 90여개 배달 대행사와 연동된 점이 특징이다.

요식업 소상공인은 기존에 배달주문 처리를 위해 각각의 배달앱과 배달대행사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하고 배달주문 건을 POS에 일일이 입력해야 했다. KT는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복잡한 배달주문 처리를 빠르게 처리해 피크타임에 몰린 주문을 더 많이 소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배달과 매장주문을 하나의 프로그램과 단말에서 관리할 수 있어 배달주문 처리를 따로 담당할 직원의 인건비도 절감할 수 있다. 매장의 날씨, 주문 채널, 상권, 메뉴별 배달 매출 분석 정보 등도 제공한다.

서비스는 기존에 사용하는 POS뿐만 아니라 노트북, PC에도 사장님 배달POS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다. 전화는 무료통화 30분이 포함된다. 인터넷전화로도 가입이 가능하며, 인터넷전화 요금제를 이용할 경우 통화 30분과 발신번호표시 기능이 무료다.

KT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3개월 무료혜택 프로모션도 내년 1월7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기존에 사용하던 유선전화 요금제를 사장님 배달POS 전화로 변경하거나 신규로 가입한 고객이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