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라이브채팅’이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으로 구현된다. 라이브채팅은 동일한 생방송 TV 프로그램을 시청중인 불특정 다수 시청자간의 실시간 TV 채팅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라이브채팅을 통해 시청자간 상호교류를 지원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장르에 맞는 추천 문구와 이모티콘 등도 제공해 몰입감 있는 TV 시청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AW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고객들이 서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을 TV에 추가해 보다 재미있게 프로그램 시청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AWS 클라우드에 관련 인프라를 구현했다.
삼성전자는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는 AWS의 내장형 서비스인 아마존 차임 소프트웨어개발키트(SDK)를 활용해 메시지 주고 받기 기능을 라이브채팅에 통합했으며, 이를 통해 시청자는 TV에서 채팅 인터페이스를 확인하고, 리모컨이나 핸드폰을 통해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음성 메시지를 텍스트로 변환해 채팅할 수 있다.
더불어 아마존 ECS를 활용해 다양한 채널에 걸쳐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자동으로 확장되도록 구현됐다. 주요 스포츠 경기, 인기TV 드라마의 최종회 등 대규모 시청자가 몰릴 경우에도 자동 확장을 통해 서비스가 원활히 이어지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 플랫폼서비스 오석재 파트장은 “삼성전자는 AWS를 활용해 국내 최초 실시간 TV 채팅 서비스인 라이브 채팅을 수 개월 이내에 출시할 수 있었다”며 “국내 시청자들은 애청 TV 프로그램을 몰입감 있게 시청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원한다. AWS의 민첩성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만의 새로운 시청 경험을 국내 고객에게 확장 제공해, 브랜드 충성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AWS코리아 함기호 대표는 “삼성전자는 클라우드 기술을 바탕으로 TV 시청 경험을 보다 실감나게 변모시키고 있다”며 “향후에도 삼성전자가 새로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에 대한 변화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혁신을 신속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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