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가 4,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5일 전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4,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5일 전했다.

메가존클라우드가 4,50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유치를 마무리했다고 5일 전했다. 2월 KT로부터 1,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후 6개월 만의 추가 투자유치로 누적 투자금이 총 8천억원을 초과하게 됐다.

이번 시리즈C 투자에는 MBK파트너스와 IMM PE가 각각 2,500억원과 2천억원의 투자금을 집행했다.

2005년 설립된 MBK파트너스는 운용 자산 규모가 256억달러에 이르는 아시아 최대 사모투자 운용사 중 하나다. 2006년 설립된 IMM프라이빗에쿼티는 운용 자산 규모가 약 8조원에 이르는 국내 사모투자 운용사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2018년 메가존에서 분사한 클라우드 MSP사업자다.

국내외 주요 클라우드 사업자 및 100여곳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7월에 출시한 멀티클라우드 운영 관리 플랫폼(CMP) ‘스페이스원(SpaceONE)’ 외에도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운영에 필요한 40여종을 솔루션·서비스를 공급 중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안성국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선도적인 투자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메가존클라우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신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시리즈C 투자유치는 의미가 크다”며 “2024년 계획하고 있는 기업공개(IPO) 이전까지 확고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K-클라우드가 가진 역량을 해외 진출을 통해 글로벌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미국, 캐나다, 중국 상해와 북경, 일본,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지의 해외지사들과 함께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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