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연결로 지속가능한 디지털 혁신 가속
협업으로 개인화·자동화·실시간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

[source=salesfo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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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가 글로벌 연례행사 ‘드림포스 2022’에서 실시간 CRM 플랫폼 ‘지니’를 공개했다.

지니는 세일즈포스 CDP 커스터머 360을 통해 모든 채널에서의 상호작용과 고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조직화해 대시보드에서 통합된 고객 프로파일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

세일즈포스 지니는 산재된 고객 데이터를 통합해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 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개인정보보호 강화를 위해 서드파티 쿠키 등에 대한 접근이 제한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의 요구에 실시간으로 응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한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지니는 매일 1,750억개 이상의 예측을 만들어내는 세일즈포스 아인슈타인 AI와 결합, 고객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현재 상태를 대시보드에 보여주어 더욱 정밀하고 개인화된 예측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달 1,000억 시간의 고객 분석 단축할 수 있다.

이미 포드, 로레알 등에서 지니를 사용해 고객응대를 강화하고 있다. 포드는 영업, 서비스, 마케팅, 커머스, IT 등에서 세일즈포스 지니를 사용해 고객의 모든 여정에서 원활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는 “지니는 전세계 최초의 실시간 CRM 플랫폼”이라고 소개하면서 “스노우플레이크, 아마존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인화, 자동화, 실시간 데이터 스트림이라는 지니의 특징을 강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협업을 지원해 고객의 성공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니 외에도 세일즈포스는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넷제로 마켓플레이스’도 발표했다.

간단하고 투명한 탄소배출권 구매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산림 보존, 나무 심기, 풍력 발전 단지 구축, 태양열 발전 구축 등 다양한 형태의 탄소배출권 거래를 제공해 기업 활동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상쇄할 수 있게 한다. 기업은 프로젝트를 후원하고, 이를 공유해 브랜드 이미지, 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실시간 CRM 플랫폼 세일즈포스 지니
실시간 CRM 플랫폼 세일즈포스 지니

세일즈포스 ‘커머스 클라우드’를 토대로 작동하는 넷제로 마켓플레이스는 모든 탄소배출권 거래 추적과 실베라, 사우쓰 폴 등 신뢰 가능한 탄소등급 측정기업을 통한 평가를 제공해 다양한 규제와 조건에 부합하는 넷제로 달성을 뒷받침한다. 세일즈포스는 미국을 비롯한 11개국에서 넷제로 마켓플레이스를 공식 출시하고, 7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외에 세일즈포스는 단일 워크플로우 내의 유기적인 협업을 지원하는 ‘슬랙 캔버스’도 발표했다. 슬랙 캔버스는 세일즈포스 CDP 커스터머 360으로부터 실행 가능한 데이터를 직접 추출해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다.

가령 영업팀은 필수 정보가 포함된 전용 캔버스를 통해 주요고객의 정보와 인사이트를 공유해 팀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으며 서비스팀은 신규 직원 온보딩부터 마케팅 캠페인 전개, 경영진 보고 등에 맞춤형 캔버스를 구축하고 고객문제 해결 등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세일즈포스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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