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데이터 실시간 수집·변환·클라우드 전송…자동차 품질 혁신 지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차량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변환해 클라우드고 전송하는 ‘AWS IoT 플릿와이즈’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AWS IoT 플릿와이즈를 통해 차량 데이터를 손쉽게 체계화하고,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을 위해 데이터 형식을 표준화해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게 AWS의 설명이다.
차량 온도, 속도, 차종 등의 매개 변수를 기반으로 데이터 수집과 전송 시점을 결정하는 규칙을 정의할 수 있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데이터 양을 줄일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 후 차량 상태를 분석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리콜이나 안전문제의 징후를 파악하고, 자율주행,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의 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다.
현재 브릿지스톤, LG CNS, 르네사스 등이 AWS IoT 플릿와이즈를 도입한 상태다. 미국 동부(버지니아 북부)와 유럽(프랑크푸르트) 리전에 출시됐으며 곧 다른 AWS 리전에도 제공될 예정이다.
마이크 자말루카스 AWS IoT 오토모티브 제네럴 매니저는 “자동차 업계는 AWS의 폭넓은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사용해 커넥티드 차량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관리하길 원하지만, 데이터를 손쉽게 수집 및 관리하고 클라우드로 전송할 솔루션을 갖추지 못했다”며 “AWS IoT 플릿와이즈를 통해 정확히 어떤 차량 데이터가 필요한지 쉽게 찾아내고, 표준화된 형태로 분석해 차량의 상태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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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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