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프라이즈 AR로 스마트팩토리·디지털전환 가속

(왼쪽부터) 정홍범 HMGICS 법인장,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CEO. [사진=팀뷰어]
(왼쪽부터) 정홍범 HMGICS 법인장, 올리버 스테일 팀뷰어 CEO. [사진=팀뷰어]

팀뷰어가 현대자동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팀뷰어는 보유한 엔터프라이즈 증강현실(AR) 플랫폼을 바탕으로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의 비즈니스 운영·제조 프로세스의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HMGICS는 전기차 등 모빌리티 생산기지 역할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모빌리티 밸류 체인 전반의 혁신을 목표로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개발·검증하는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허브기관이다.

팀뷰어의 증강현실(AR) 플랫폼은 혼합현실(MR)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제조, 품질 관리, 인력 교육 등의 혁신을 지원한다. 

양사는 제조, 유지보수, 품질 관리, 물류, 고객경험 프로젝트, 인력 교육 영역 등에서 팀뷰어 AR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화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미래형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 작업자를 위한 몰입형 디지털 경험, 미래형 자동차 공장을 위한 AI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생산성, 정확성, 속도는 물론 안전까지 강화된 AR 기반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방침이다. 

향후 스마트팩토리 및 엔터프라이즈 AR기술의 글로벌 공동 마케팅도 추진해 AR 기반 스마트팩토리의 이점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시키는 데에도 공동의 노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홍범 HMGICS 법인장은 “스마트팩토리의 고도화된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팀뷰어가 디지털전환 핵심기술 파트너로 함께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대자동차는 이번 팀뷰어와의 협업이 궁긍적으로 메타팩토리(Meta-factory)로의 성공적인 전환에 중요한 기틀을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혜영 팀뷰어코리아 대표는 “생산현장에서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산업 환경에서 수작업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팀뷰어 프론트라인과 같은 AR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제조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SW공급업체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산업용 메타버스 분야의 선도업체로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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