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리버와도 협력 강화…개방형 클라우드 에코시스템 확대

델 텔레콤 멀티클라우드 파운데이션. [source=델테크놀로지스]
델 텔레콤 멀티클라우드 파운데이션. [source=델테크놀로지스]

델테크놀로지스는 윈드리버, 후지쯔와 협력해 통신사업자들의 개방형 클라우드, 오픈랜 구축을 위한 신규 솔루션을 새롭게 발표했다.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은 엔지니어링이 완비된 형태의 클라우드네이티브 인프라다. 신속한 클라우드 구축과 운영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델 파워엣지 서버, 델 베어메탈 오케스트레이터 관리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델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은 올해 초에 발표된 ‘델 텔레콤 멀티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가장 빠르게 구현할 수 있게 하며, 통신 사업자가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선택해 추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델은 윈드리버와 협력을 강화해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텔레콤 인프라스트럭처 블록의 첫번째 통합 솔루션으로 발표했다. 

설계와 제조 단계부터 윈드리버와 공동 엔지니어링을 진행해 탄생한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통합 솔루션은 손쉬운 확장과 텔레콤 워크로드를 완벽하게 지원해 통신망의 안정성과 성능을 보장하며, 윈드리버 스튜디오를 포함한 전체 클라우드 스택에 대한 델 전문가의 24시간 지원도 제공된다. 

후지쯔와의 협력도 강화한다. 이의 일환으로 후지쯔의 캐리어 그레이드 오픈랜 호환 무선유닛(RU)에 델 오픈랜 가속카드를 통합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후지쯔의 멀티밴드 무선유닛, 가상 RAN, 수명주기 관리 소프트웨어와 델의 가상 RAN, 오픈랜 가속 카드로 구성된 공동 레퍼런스 아키텍처도 공개하며 통신사업자의 오픈랜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델은 ISV와 다양한 산업별 파트너를 위한 ‘텔레콤 파트너 셀프 인증 프로그램’을 새롭게 발표했다. 델은 하드웨어와 운영체제(OS)와 연벽하게 연동·통합됨을 입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개방형 생태계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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