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LG화학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를 적용한 친환경 U+tv 리모컨을 도입했다. LG유플러스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는 친환경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신형 리모컨 도입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LG화학은 폐플라스틱을 알갱이 형태의 재활용 원료(PCR ABS)로 되돌리는 기술을 개발한 바 있으며 지난 2019년 고품질 PCR 화이트 ABS의 상업 생산에도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리모컨의 도입을 통해 연간 약 11톤의 플라스틱 저감효과와 약 3.3톤 규모의 탄소배출량 감축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500그루의 소나무를 심은 것과 같은 효과다.

이번에 도입하는 신형 리모컨은 리모컨 찾기 기능, 방수·방진기능 등을 추가해 이달 31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