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은행]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티맵(TMAP)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대출 ‘KB 로지 비상금 대출’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앞서 지난 8월 잠재성이 높은 모빌리티 시장과 금융의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티맵모빌리티와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B 로지 비상금 대출은 티맵모빌리티의 플랫폼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대출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출시일 기준 최저 7.63%(MOR 12개월 변동금리, 대출기간 1년, 신용등급 3등급 기준, 우대금리 적용 후)이며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이다.

최근 근무실적 상위 1만명에게 연 2%p 이자를 6개월간 지원해 근무이력이 우수한 대리기사 가입자를 위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청은 대리운전 중개플랫폼인 로지소프트 앱 또는 로지소프트 대리기사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이번 비상금 대출을 시작으로 플랫폼 종사자를 위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급여일이 일정하지 않은 플랫폼 종사자의 급여를 정리해 주는 전용 급여통장과 필요한 혜택만 담긴 체크카드, 저렴한 통신요금을 제공하는 리브모바일 전용 요금제까지 패키지를 제공하면서 플랫폼 종사자의 자립을 돕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대출상품이 플랫폼 종사자분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핵심역량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