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리서치 보고서, 2027년까지 연평균성장률 4.6% 전망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진=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사진=삼성디스플레이]

내년도 모바일 기기용 OLED 부품소재 시장이 139억1000만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유비리서치가 발간한 보고서(4Q22 AMOLED Materials and Components Market Track)에 따르면, 모바일 기기용 부품소재 시장은 연평균 4.6%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2027년에는 167억3000만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모바일 기기용 OLED를 구성하는 기판과 TFT, 인캡슐레이션, 터치센서, 애드히시브, 커버윈도우 등의 주요 부품소재 19종 시장 전망을 담았다.

기판별로는 폴더블 OLED를 포함한 플렉서블 OLED용 부품소재 시장이 80% 이상의 점유율을 지속 유지하다가 2025년부터는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리지드 OLED용 소재시장은 2023년 18억9000만달러에서 연평균 13.5% 하락해 2027년에는 10억7000만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는 리지드 OLED 출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삼성D)의 리지드 OLED 출하량이 2023년 1억3000만대에서 지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비리서치 보고서인용]
[유비리서치 보고서인용]

플렉서블 OLED와 폴더블 OLED용 부품소재 시장은 2023년 120억2000만달러에서 연평균 7%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156억6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삼성D의 2027년 폴더블 OLED 예상 출하량(8천만대)이 반영된 수치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의 부품소재 구매액이 50% 이상의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주요 부품소재 구매액은 2023년 75억달러에서 연평균 3.2%의 성장률로 2027년에는 87억90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의 주요 부품소재 구매액은 연평균 6.2%의 성장률로 2027년에 79억4000만달러 규모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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