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장비부터 클라우드·소프트웨어까지 통합 구독 서비스 제공

(왼쪽부터) 데이브 웨스트 시스코 APJC 지역 총괄 사장,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공동 대표. [사진=시스코]
(왼쪽부터) 데이브 웨스트 시스코 APJC 지역 총괄 사장,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공동 대표. [사진=시스코]

시스코가 메가존클라우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적의 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솔루션 공동 개발과 제안, 플랫폼 구축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기업의 디지털전환(DT)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네트워크 장비뿐 아니라 클라우드, 소프트웨어까지 통합 구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복잡한 IT인프라의 운영 편리성을 높여 보안 위협, 복잡한 비용관리, 전문인력 부족 등 클라우드 도입 시 기업들이 겪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이브리드클라우드 환경을 위한 연결과 보안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성 ▲고객사 오피스 환경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에 집중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모든 규모의 기업에 최적화된 옵션 구성의 솔루션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조원우 메가존클라우드 공동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보다 높은 수준의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서비스형(as-a-Service) 모델 기반의 다양한 구매 옵션으로, 초기 투자 및 운영 비용의 효율성 제고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비즈니스 변화 환경에 최적화된 진정한 하이브리드 네트워킹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풀 스택 옵저버빌리티’ 기술 분야에도 협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지희 시스코코리아 대표는 “검증된 기술과 제품을 통해 클라우드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기업 고객들이 효율적으로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시스코의 클라우드 기반 IT솔루션 ‘머라키’를 활용한 서비스형 네트워크(NaaS) ‘스마트웍스서비스’를 공개한 바 있다. 또 시스코 솔루션을 활용한 자체 서비스를 구축하고, 네트워크 관리와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가진 파트너를 의미하는 시스코의 ‘매니지드 서비스 프로바이더 파트너십’ 자격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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