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오픈 플랫폼 표준 참조모델 개발…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인력 양성

이노그리드, 나무기술, 레빗, 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이노그리드]
이노그리드, 나무기술, 레빗, 메가존클라우드 등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확산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이노그리드]

이노그리드가 나무기술, 레빗, 메가존클라우드와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은다. 이들 4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픈 클라우드와 관련한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이번 협약을 통해 4사는 ▲한국형 오픈 플랫폼 표준 참조모델(K-PaaS) 개발 ▲체계화된 교육을 통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문인력 양성 ▲오픈 플랫폼 평가 기준 마련 ▲상호운용성에 대한 인증제도 운영 ▲오픈 플랫폼 관련 정책 발굴 및 제안 ▲국내 기술의 글로벌 확산 등 주요 과제 실천에 힘쓸 계획이다.

이노그리드와 레딧은 ‘파스-타 레디’ 전문기업으로 선정됐으며,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운영 사업자로도 참여하고 있다.

나무기술은 2016년 컨테이너 기반의 PaaS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를 개발해 제조, 금융, 공공영역에서 PaaS 확산을 선도했으며, 메가존클라우드는 AWS 공식 파트너사로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MSP)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노그리드 김명진 대표는 “민간 중심 오픈 플랫폼의 자생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의 성공적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궁극적인 목표”라며 “여러 기업들이 실질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산업별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구현하기 위한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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