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클라우드가 HPE가 IDC 통합 인프라 사업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공공기관과 기업의 IDC 통합 인프라 구현과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력을 전개할 예정이다.

앙사는 이를 위해 인프라∙네트워크, 솔루션, 마케팅∙영업 역량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목표시장 선정과 상품 기획/개발/제안, 공동 세미나를 비롯한 마케팅, 영업·기술 지원 등 광범위한 협력으로 IDC 통합 인프라 시장 확산에 집중한다는 목표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협력도 이어가 KT클라우드가 해외 데이터센터 구축∙운용 방안을 모색하고, 중립적 데이터센터를 통한 글로벌 사업자들과 네트워크 커넥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T클라우드는 국내로 진입하는 해외 고객, 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확대를 기대했다.

KT클라우드는 여러 IDC를 하나의 IDC 처럼 연결하는 원 IDC(One-IDC) 인프라를 갖춰 손쉬운 멀티클라우드 이용은 물론 고객 전산실까지 통합한 하이브리드클라우드 운영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IT환경을 제공하고, 백본망 장애나 대용량 트래픽이 발생해도 분산된 데이터센터를 통해 중단 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HPE는 구독형 IT인프라 서비스인 ‘그린레이크’와 하이브리드클라우드 관리 솔루션 ‘모피어스(Morpheus)’를 제공해 구독형 서비스와 관리 솔루션을 고객이 자유롭게 조합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IT자원을 확보하고 데이터를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린다 카푸어 HPE 아태지역 대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KT클라우드와 함께 공공·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동식 KT클라우드 대표는 “최고의 인프라와 안정적인 운용을 자랑하는 KT클라우드 IDC와 HPE의 다양한 솔루션을 결합해 고객에게 최상의 IDC 통합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DX 선도 기업으로 고객 맞춤형 DX 환경 제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