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연세대학교가 스마트TV 소프트웨어(SW) 부문 전문인재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LG전자와 연세대는 스마트TV 소프트웨어(SW) 인재양성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달부터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컴퓨터과학과에 3·4학년을 대상으로 ‘커넥티드 플랫폼 이론과 실제’ 강의를 개설한다.
이 강의에서는 스마트TV에 적용된 플랫폼 웹OS(WebOS) 기술을 소개하고, 학생들은 배운 지식을 TV시스템에 적용해보고 체험할 수 있다.
연세대는 이 과목의 학업 우수자를 LG전자에 추천한다. LG전자는 추천 인원 중 산학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과 채용 우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우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는 “스마트TV 플랫폼과 주변기기 환경에서 AI서비스나 응용을 직접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은 미래 다양한 플랫폼에서 SW기술을 성장시킬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재철 LG전자 HE연구소장은 “우수인재 확보는 향후 LG전자가 추진할 웹OS 생태계 확장에도 매우 중요하다”며 “TV 플랫폼 및 서비스 고도화 차원에서 지속해서 산학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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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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