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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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행정안전부와 함께 패스(PASS) 앱 1,800만 가입자를 대상으로 ‘국민비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국민비서 서비스는 국세 고지서 발송 안내 등 약 52종의 생활밀착형 행정정보를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 PASS 앱 메인 화면에서 ‘전자문서’ 버튼을 누른 뒤 정부 전자문서지갑과 모바일지갑 약관에 동의하고 모바일지갑 화면 위 ‘국민비서’ 버튼을 누르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PASS 앱에서 발급된 정부 전자증명서 발급량은 ▲주민등록표등본(59.1%) ▲예방접종증명서(21.9%)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8.9%) ▲국가기술자격증(5.5%) ▲운전면허경력증명서(4.4%) 등의 순이다.

이외에도 국내선을 탑승할 때 신분증 대신 운전경력증명서 제시가 가능하다. 전세 계약 전에 집주인에게 PASS전자문서에서 납세증명서 발급을 요청하고 집주인이 세금을 체납한 이력이 있는 지 확인할 수도 있다. 현재 PASS 앱의 가입자 수는 통신3사 기준 약 3,600만명이다.

SK텔레콤은 국민비서 서비스 확산을 위해 내달 19일까지 PASS 앱에서 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SK텔레콤 오세현 Web3 CO 담당은 “국민비서 서비스는 사용자가 필요한 생활밀착형 정보를 확인하고 일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인증, 전자문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고객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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