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 운더 만주 헤지 CEO [사진=비트센싱]
(왼쪽부터) 비트센싱 이재은 대표, 운더 만주 헤지 CEO [사진=비트센싱]

비트센싱이 운더(Uhnde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업의 일환으로 4D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 공동개발에 나선다. 운더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본사를 둔 레이더 기술 스타트업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4D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은 자동비상제동(AEB),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ACC), 차선이탈경고(LDW) 등 고급 안전 기능을 지원하며 폭우, 안개와 같은 악천후 및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물체 감지·추적 성능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될 에정이다.

레이더와 카메라의 최적화된 로우레벨 퓨전(low-level fusion)으로 여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는 아날로그 레이더 시스템 대비 해상도와 물체 감지 성능이 뛰어나며 감지범위, 도플러, 수직, 수평 정보 등 4D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 자율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고급 기능을 지원한다.

맥스 리버맨 원더 칩스 부문 부사장은 “비트센싱은 오토모티브 분야 고객사가 요구하고 필요로하는 레이더 솔루션에 대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경험과 지식, 고객사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비트센싱은 최상의 성능과 신뢰성을 제공하는 4D 이미징 레이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은 비트센싱 대표는 “운더와의 이번 협업으로 가장 안전하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에 필요한 강력한 성능의 디지털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혁신적인 차량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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