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B2B 서비스 활성화·28GHz 산업융합 기반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음5G 실증사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국정과제인 ‘5G 특화망·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해 민간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연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이음5G 융합 서비스 발굴과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5G B2B 서비스 활성화’ 사업은 전 산업분야에서 저지연과 높은 보안성을 지닌 이음5G(5G 특화망)의 특성을 활용한 이음 B2B 융합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적용·확산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제조, 물류 및 수송의 2개 분야와 1개의 자유 분야에서 총 3개 과제를 선정해 과제당 약 18억원이 지원된다.
‘28GHz 산업융합 확산’은 국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초고속․대용량 실감형 융합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업들이 서비스 모델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1개 과제에 대해 자유 공모를 진행해 2년간 총 36억원(18억원/년)을 지원하고, 개발된 서비스를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체험공간을 조성해 28GHz 융합 서비스를 국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올해부터 과기정통부는 선정 컨소시엄이 ‘이음5G(5G 특화망)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서비스의 주요 내용을 이음5G 관련 기업들에게 공개하도록 하는 한편, 개발된 서비스를 최소 2년 이상 유지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이음5G 초기시장 창출을 더욱 가속화하고, 실증사업의 성과가 전 산업에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과기정통부 전영수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전 산업분야에서 이음5G를 적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굴·확산해 새로운 사업자의 참여와 서비스 구축 경험을 확대해 나감으로써 우리나라가 관련 시장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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