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사진=LG전자]

LG전자가 설치편의성을 높인 2023년형 창호형 에어컨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공식 출시일은 26일이다.

LG전자는 창호형 에어컨 설치가 어려웠던 고객을 위해 설치키트를 확대하면서 기존 105cm~150cm 높이의 창호에 설치 가능했던 제품을 240cm의 대형 창까지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가능하도록 했다. 

지난해 첫 선보인 LG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는 공기 흡입구를 전면에 배치했다. 마감키트를 옵션으로 선택하면 제품 상·하단에 노출되는 설치키트를 가릴 수 있도록 했다. 신제품은 열교환기에서 발생하는 응축수를 받아주는 클린 바스켓을 항균처리했다.

에어컨 사용 후 청결을 위한 건조기능도 ‘AI건조+’로 업그레이드됐다. 당초 에어컨 사용이 종료되면 건조기능이 자동으로 실행돼 최대 35분 가량이 소요됐으나 신제품은 건조 시간을 최단 15분까지 줄일 수 있도록 건조 풍량을 3단계로 확대했다. 저소음모드에서 풍향을 5단계로 선택하는 ‘저소음+’ 기능도 추가했다.

제습효과도 높였다. 20리터 대용량 제습기보다도 큰 최대 34리터(1일 제습용량)의 제습 성능을 지원하며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인 TUV라인란드의 시험 결과 실내로 비가 들어오지 않도록 차단하는 것을 입증받았다.

신제품은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업그레이드로 추가하는 UP가전이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적용된 기능(저소음+/AI건조+)을 지난해 출시한 창호형 에어컨에도 추후 업그레이드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어떤 인테리어와도 어울리는 디자인과 다양한 높이의 창호에 설치하는 휘센 오브제컬렉션 엣지만의 차원이 다른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