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네 번째 양자보안 5G 스마트폰 ‘갤럭시퀀텀4’를 출시한다. 정식 개통은 내달 8일부터 시작된다. 양자난수생성(QRNG) 칩셋을 탑재해 양자보안으로 서비스 앱을 보호하고 단말 내 인증 정보 및 외장 메모리까지 암호화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내 설치된 앱이 지문, 안면 이미지 등 인증정보 저장 시 단말의 보안영역(Keystore)과 연계해 암호화할 경우 앱에 로그인 할 때마다 QRNG가 동작해 양자보안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또 전작과 마찬가지로 단말의 외장 메모리에 저장되는 정보에 대해서도 QRNG를 통한 암호화가 가능하며 상태 바에 양자보안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할 수 있는 ‘퀀텀 인디케이터’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이 알림 기능은 온/오프가 가능하며 알림 기능의 온/오프와 상관없이 QRNG 기능은 시스템 기본 동작으로 상시 유지된다.

특히 퀀텀 시리즈 최초로 IP67의 방수방진 기능을 지원하며 손떨림 방지(OIS)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플래그십 단말에만 적용돼 온 야간 저조도 촬영(나이토그래피) 지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3종 색상(어썸 그라파이트/어썸 화이트/어썸 라임)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61만8200원으로 책정됐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CT 담당은 “갤럭시퀀텀4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강력한 양자보안으로 완성도를 높인 퀀텀 시리즈의 최신작”이라며 “양자보안 기술리더로서 고객의 생활에 안심을 더할 수 있는 양자보안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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