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열린 APT 연계 협력채널 프로그램 성과공유 워크숍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IA]
12일 열린 APT 연계 협력채널 프로그램 성과공유 워크숍 현장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I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5월22일부터 6월16일까지 4주간 아태전기통신협의체(APT) 협력으로 APT 회원국 ICT 공무원 5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ICT 기반 과제발굴 및 디지털전환(DT)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기업이 개도국과의 협력 채널을 만들고 이를 통해 해외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LG CNS, 네이버클라우드 등 수출 희망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지원한다.

NIA는 제주 NIA글로벌센터에서 아시아 5개국(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스리랑카/몽골) 공무원들이 자국의 디지털 사회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신규 과제를 한국 전문가와 함께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12일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UN 산하 세계은행 등 국내외 국제개발협력 관계기관과 발굴 과제에 대해 향후 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및 국제기구의 프로젝트 연계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

몽골 디지털개발통신부 볼러 에르딘 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디지털배움터 사례를 벤치마킹해 몽골 디지털 리터러시 플랫폼 구축 사업을 기획할 수 있었다”며, “한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몽골의 디지털전환이 가속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담당하는 NIA 이재호 글로벌협력본부장은 “한국의 디지털전환 사례는 개도국에 매력적인 벤치마킹 대상”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으로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포용) 기반 공동협력과제를 사업화해 개도국의 디지털 사회 현안 해결에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