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 협력, 해외 신사업 공동 발굴
네이버가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디지털트윈(DW) 해외시장을 공략한다.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협력해 플래폼을 개발하고, 해외시장에서 관련 신사업을 발굴·추진할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 LX공사는 보유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가능한 DW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 고도화하는 데 긴밀하게 협력하기로했다.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간정보 관련 신사업을 도모하고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항공사진과 인공지능(AI/ML) 알고리즘을 활용해 비용·시간 효율적으로 도시 단위의 DW를 구축하는 ‘얼라이크’를 기반으로 국내외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는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디지털트윈 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와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국립중앙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DW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일본에서도 소프트뱅크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LX공사는 다양한 도시·국토 관련 문제 해결에 특화된 DW플랫폼(LX플랫폼)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다.
백종윤 네이버랩스 부문장은 “네이버가 자체 구축한 독보적인 DW 기술로 글로벌 활용사례를 만들고 다양한 신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스마트시티 플랫폼 생태계 구축의 기반이 되는 DW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이번 플랫폼을 비롯해 하이퍼클로바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와 앞선 기술들이 안정성과 보안성이 높은 네이버클라우드플랫폼(NCP)을 통해 수많은 고객과 만나고 있다”며 “LX공사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활용사례를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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