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 2.0’ 기반 이미지 무료 생성…실사·반실사·애니메이션 등 화풍 선택 기능 제공 

'숲의 여왕'이란 단어로 칼로 웹서비스에서 구현된 이미지 [사진=카카오브레인]
'숲의 여왕'이란 단어로 칼로 웹서비스에서 구현된 이미지 [사진=카카오브레인]

카카오브레인이 이미지 생성 인공지능(AI) ‘칼로’를 토대로 고품질 이미지 생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칼로 웹서비스’를 공개했다.

칼로 웹서비스는 카카오브레인이 지난 3월 오픈베타로 공개한 ‘비 에디트(B^EDIT)’의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새로운 칼로 2.0 생성AI 모델을 적용해 설계됐다.

칼로 웹서비스의 기반이 된 칼로 2.0은 약 3억개의 텍스트-이미지 데이터셋을 학습했으며 생성 이미지의 공간감과 입체감, 세밀함을 강화해 실사에 가까운 고품질 이미지를 그려내는 점이 특징이다. 

텍스트 기반 이미지 생성 역량도 한층 강화됐으며, 자동 번역 기능을 통해 한국어 텍스트를 활용한 이미지 생성도 가능하다는 게 사측 설명이다.

다른 사용자의 생성 이미지나 프롬프트를 보다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탐색’ 기능도 추가됐으며 ▲실사 ▲반실사 ▲애니메이션 등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를 그려낼 수 있도록 한 점도 특징이다.

이외에 ▲AI 생성 이미지를 간편하게 확장하는 ‘아웃페인팅’ ▲이미지 내 특정 영역을 새로운 이미지로 변경하는 ‘인페인팅’ 기능을 이용해 생성 이미지를 수정·보완할 수도 있다. 이미지 생성 시간은 약 3초로, 프롬프트당 최대 8장의 이미지 생성이 가능하다.

카카오브레인은 “사용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이미지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도록 유용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하는 동시에 다국어 지원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고도화된 이미지 생성 도구인 ‘칼로’ 웹 서비스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AI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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