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달러 상당 크레딧 제공…국내 생성AI 스타트업 육성  

아마존웹서비스(AWS) 뉴욕 오피스 [사진=AP통신]
아마존웹서비스(AWS) 뉴욕 오피스 [사진=AP통신]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생성AI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새한창업투자, KB인베스트먼트와 ‘AWS 생성형 인공지능(AI)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국내 생성AI 솔루션 스타트업을 위한 6주 과정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으로, AWS는 참여 스타트업에게 최대 20만달러 상당의 AWS 크레딧을 제공할 예정이다.

AWS 크레딧 외에도 AI 모델과 도구, 전문가의 기술 멘토링, AWS 액티베이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하며 인공지능(AI/ML) 스타트업 창업자들로 구성된 커뮤니티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ML 허브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점프스타트’, ‘AWS 마켓플레이스’ 등에서 생성AI 애플리케이션을 공급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기혁 AWS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한국·일본총괄은 "아마존은 25년 이상의 AI/ML 경험을 활용해 고객이 AWS에서 유연하고 안정적이며 비용 효율적인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생성AI 스타트업의 산업 중심 솔루션 개발과 디지털 경제를 주도하는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는 “한국은 세계적인 수준의 디지털 인프라와 창의적인 문화 유전자, 최고 수준의 AI인재를 기반으로 생성AI의 핵심 중심지가 될 자격을 갖췄다”면서 “창의적인 기업가들과 함께 혁디지털과 아날로그 세계를 모두 변혁시킬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개발·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CB인사이트에 따르면, 2021년 약 15억5000만달러(투자건수 105건)였던 글로벌 생성AI 투자는 지난해 26.5억달러(투 건수 110건)에 달하는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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