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피어 등 6개사에 한국어AI 모델 지원
카카오브레인이 ‘칼로100X’ 프로그램에 한국어 특화 인공지능(AI) 언어 모델 지원 혜택을 더한 ‘브레인100X’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고 국내 AI 생태계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의 자체 모델인 KoGPT, 칼로 등 보유한 AI 역량을 활용해 국내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생성형 AI 얼라이언스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AI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카카오브레인이 3월 출범한 칼로 100X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달 미디어스피어 등 6개 기업을 우선 선정해 생성AI 서비스 개발을 돕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 기업에게 이미지 생성 AI ‘칼로’를 제공하고 있으며 생성AI 인프라와 전략적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칼로100X 프로그램에 선정된 6개 기업은 ▲콘텐츠 수익창출 플랫폼 빌더 미디어스피어 ▲생성AI 포털 뤼튼 ▲미디어아트 공간 플랫폼 메타그라운드의 운영사 메타팩토리 ▲카메라 필터 플랫폼 패러닷 ▲비주얼 콘텐츠 생성AI 딥테크 스타트업 스모어톡 ▲AI 기반 영상 생성/합성 기술 스타트업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등이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각자대표는 “AI기술,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국내 AI 생태계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라며, “최근 ‘칼로 100X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 전문성을 갖춘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카카오브레인은 지난달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칼로 100X 프로그램에 선정된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투자기회도 확대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참여 스타트업 기업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다양한 산업의 스타트업 기업과 혁신적인 AI 적용 사례를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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