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체라가 과학기술정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개최한 ‘한-아세안 네트워킹 상담회’ 행사에 부스를 마련하고 현지 기업과 협업방안 모색을 통한 동남아 시장 확대에 나선다.
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한-아세안 네트워킹 상담회’는 AI와 데이터 분야에서의 혁신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개최된 ‘한-아세안 AI청년페스타’의 일환으로 열린 행사다.
알체라를 비롯해 현대에이치티, 카카오헬스케어, 루닛 등 국내 주요 IT기업이 참여한 해당 행사에서는 AI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이 공유됐다.
알체라는 자사의 얼굴·행동, 이상상황 감지 등의 혁신적인 AI기술을 선보였으며 정신건강 헬스케어 기업 ‘해피.Inc(Happy.Inc)’, 원격의료 기업 ‘클리닉 고(Klinik Go)’, 로봇 소프프트웨어 기업 ‘헬로월드 로보틱스(Helloworld Robotics)’ 등을 비롯한 현지 20개 업체와 서비스 시장 진출 방안과 비즈니스 협력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해피.Inc와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에서의 협력 체계 구축에 합의, 알체라 AI기술의 글로벌 헬스케어 서비스를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알체라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에서도 입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데이터와 AI의 디지털 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베트남 지사를 통해 인력 개발과 기술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메이킹 인도네시아 4.0(Making Indonesia 4.0)’ 정책을 수립, 관련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생산·헬스케어·금융·교통 등 여러 산업군에서 AI기술 도입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스타티스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네시아의 AI 시장 규모는 약 5억6013만달러로 2030년에는 40억2880만달러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알체라는 현지 네트워크를 통해 급성장 중인 AI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도권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황영규 알체라 대표는 “한국과 올해 수교 50주년을 맞은 인도네시아는 교역과 투자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라며 “알체라의 AI 솔루션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현지 시장을 위한 서비스를 발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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