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서승환 연세대 총장 [사진=LG유플러스]
(왼쪽부터)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서승환 연세대 총장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연세대학교와 메타버스 캠퍼스 ‘버추얼 캠퍼스(Virtual Campus)’를 선보인다. 지난 6월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한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 현황을 최종 점검하고 내달 첫 선을 보인다.

앞서 연세대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도입 및 가상 공간을 활용한 교육 본격화’를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 과제로 삼고 지난 6월 LG유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를 통해 캠퍼스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가상공간인 ‘버추얼 캠퍼스’ 구현에 착수했다.

연세대 버추얼 캠퍼스에는 스팀슨관, 아펜젤러관, 언더우드관, 노천극장 등 신촌캠퍼스의 상징적 건물들이 3D로 구현된다. 노천극장은 최대 1천 명의 사용자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연세대 학습 콘텐츠 및 학습관리시스템인 ‘런어스(LearnUs)’를 연동해 ▲교수진 및 학생들과의 채팅 ▲수강 현황과 공지 및 일정 확인 ▲게임형 강의시청 ▲연세대학교 굿즈를 활용한 아바타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로 몰입감을 높였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대학교에서 메타버스는 캠퍼스 공간의 물리적 한계와 제도적 제약을 넘어 다양한 가능성을 시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가진 LG유플러스와 함께 버추얼 캠퍼스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 황현식 대표는 “연세대 메타버스 플랫폼이 교육 혁신 플랫폼으로 성장하는데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학생들에게 시공간 제약 없는 새로운 캠퍼스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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