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사 설립 후 4배 성장, 솔루션 지속 업데이트로 고객사 DT 지원

태니엄 제레미 햇필드 SVP [사진=태니엄]
태니엄 제레미 햇필드 SVP [사진=태니엄]

태니엄이 통합 엔드포인트 관리(XEM) 플랫폼 ‘태니엄 XEM’을 강화하고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한국시장 진출 이후 지금까지 4배 이상의 성장을 달성한 태니엄코리아는 강화된 기능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다각화해 성장 속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박주일 태니엄코리아 지사장은 13일 열린 미디어브리핑 현장에서 “한국지사의 현재 고객 분포는 게임사가 절반 가량에 달하지만, 대형 그룹사와 금융, 공공까지 고객군을 확장해 안정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자신했다.

태니엄코리아의 고객 구조를 살펴보면 게임을 중심으로 기업, 금융 등이 뒷받침하고 있다. 강화된 XEM을 바탕으로 향후 1년간 기업, 금융 분야에서의 성장률을 2배 가량 증가시키고, 공공 시장까지 진출해 특정 산업군에 편중되지 않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박 지사장은 대형 그룹사, 국가·공공기관 등 전략 고객 확보에 중점을 두는 한편, 기존 고객의 경험을 확대하고 새로운 혁신사례 발굴에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국가정보원의 국가보안성 인증 등 공공 시장 진출의 필수요소 획득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 지사장의 자신감은 잇단 업그레이드를 통해 완성도를 높인 XEM 플랫폼의 경쟁우위에 대한 확신이다. 태니엄은 현재 사용자가 요구에 초점을 맞춰 주요 기능을 강화하고, 향상된 고객경험을 제공을 위해 집중하고 있다.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IT관리와 보안 요소를 통합된 단일 에이전트로 구현하는 XEM의 장점을 강화하기 위함이라고 박 지사장은 설명했다.

하이브리드 업무환경 증가로 발생되는 헬프데스크의 비용 증가를 ‘태니엄 인게이지’ 기반으로 사용자 업무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급망을 타깃한 공격 확대로 가중되는 보안위협은 ‘태니엄 컴플라이’와 ‘태니엄 SBOM(Software Bill of Material)’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태니엄 인베스티게이트’로 다양한 정보를 통합해 더 신속하고 정확한 통찰력을 제공함으로써 IT·보안 조사의 비용과 워크로드에 대한 부담도 낮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화된 XEM 기능을 살펴보면, 먼저 소프트웨어 구성요소 전반에 대한 분석과 컴플라이언스 대응 역량을 제공하는 태니엄 SBOM은 엔드포인트 소프트웨어에 침투한 라이브러리에 대한 세부 정보를 수집해 문제 발생 전 파악·조치할 수 있는 포괄적인 가시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향상됐다.

태니엄 쓰렛 리스폰스의 탐지 규칙 정확도도 개선되면서 정확성이 낮은 경고를 감소시켜 보안 관리자의 업무부담도 경감시킨다.

이외에도 태니엄 인게이지에는 트렌드와 분석 결과가 포함된 직원 반응 리포트 시스템이 추가돼 생산성 문제를 선제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하며, 헬프데스크 운영 예산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침해사고 조사 기능인 태니엄 인베스티게이트는 단일 유저환경(UI)과 공동 조사를 통해 문제 파악부터 근본 원인을 빠르게 확인·조치할 수 있게 해 고장수리기간(MTTR)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태니엄은 향후 대규모 구축, 클라우드 기반 구축을 위한 관리 컨트롤 변경 등 핵심 플랫폼 강화에 주력하는 동시에 오픈 플랫폼을 활용해 문제 해결에 소요되는 데이터 수집 시간을 단축시키고, 주요 IT시스템과 보안 시스템 간에 오류가 발생하기 쉬운 핸드오프를 개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상호작용 속도도 최대 3배 강화해 필요 시 추가 정보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어디서나 빠르게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엔드포인트 전송속도도 2배 이상 개선한다는 목표다.

특히 기업 전반에 걸쳐 IT·보안 데이터의 원활한 통합은 물론 모든 IT자산에 확대할 수 있도록 확장 오픈 플랫폼을 구현해 태니엄 XEM을 IT가시성과 보안을 위한 진정한 통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시킬 전략이다.

이를 위해 엔드유저 디바이스, 데이터센터, 가상화 환경, 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러 등 모든 장치에 대한 플랫폼을 지속 구축하고 컨테이너 등 새로운 환경을 지원해 태니엄 XEM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제레미 햇필드 기술 태니엄 고객 관리·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부문 SVP는 “태니엄은 자동화된 엔드포인트 관리를 목표로 기술력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적은 자원으로 더 많은 일을 수행하고, 더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업무를 처리하며, 더 큰 규모와 복잡성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솔루션 완성도를 갖춰 나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주일 지사장은 “빠른 시간 안에 많은 국내 고객을 확보한 태니엄의 핵심가치는 끊임없이 진보하는 기술력에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새로운 솔루션과 플랫폼에 대한 고민은 성장의 강력한 원동력”이라며 “고객사와 지속 소통하면서 추가적으로 어떤 기능이 업무환경에서 필요한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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