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홈 성능 개선… 와이파이7 결합 지원

퀄컴테크날러지가 커넥티드홈을 위한 ‘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과 ‘퀄컴 서비스 정의 와이파이’를 내년 여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퀄컴]
퀄컴테크날러지가 커넥티드홈을 위한 ‘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과 ‘퀄컴 서비스 정의 와이파이’를 내년 여름 상용화한다고 밝혔다. [사진=퀄컴]

퀄컴테크날러지가 커넥티드홈을 위한 ‘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과 ‘퀄컴 서비스정의 와이파이’를 발표했다. 최신 와이파이7 표준과 결합가능한 기술로 고성능 커넥티드홈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위해 최적화된 점이 특징이다.

현재 브로드밴드 시스템에서는 서비스 공급업체로부터 가정까지의 접속 네트워크와 가정 내 와이파이가 별개로 관리돼 네트워크 전반의 서비스 품질유지에 어려움이 있었다.

퀄컴은 이를 타개할 수 있는 대안으로, 퀄컴 서비스정의 와이파이를 제안했다. 클라우드에서 기기까지 이어지는 통일된 데이터 플로우 관리 아키텍처를 구현해 네트워크 전반의 서비스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는 게 퀄컴의 설명이다.

또 10G 파이버와 최신 와이파이7을 결합, 조율해 이용자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며 분류와 스케줄링, 인사이트의 실행·제공을 통해 게임, 스트리밍, 화상 회의, 콘텐츠 공유 등 다양한 사용자 활동에 적응해 최상의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라훌 파텔 퀄컴 수석부사장은 “퀄컴은 커넥티비티 분야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다”며 “기술 포트폴리오에 5G, 와이파이 7과 함께 10G 파이버를 추가함으로써 서비스 공급 업체들의 수익 증대와 서비스 혁신을 견인할 뿐만 아니라 더 몰입도 높고 공감대 있는 사용자경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은 가정에서 10Gbps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정의 아키텍처를 통해 10G 수동 광통신망(PON) 기술과 멀티 기가비트 와이파이7 커넥티비티를 결합함으로써 고속연결과 저지연 액세스가 가정 내부에서 휴대폰, PC, 스마트 TV, 가정용 카메라 및 가전 기기와 같은 엔드 디바이스로 매끄럽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

퀄컴 서비스정의 와이파이는 클라우드-투-디바이스 QoS 프레임워크로 엔드-투-엔드 커넥티비티를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 유형별로 10G 파이버와 와이파이 성능을 조율해 새로운 차원의 사용자경험 창출을 지원한다.

퀄컴은 "서비스 공급기업은 게임·스트리밍 등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서비스와 더불어 재택 근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퀄컴은 퀄컴 10G 파이버 게이트웨이 플랫폼과 퀄컴 서비스정의 와이파이 기술의 상용화 시점을 내년 여름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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