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VR콘텐츠 협력 계약, 드라마IP 기반 VR콘텐츠 제작

KT스튜디오지니와 한국관광공사 K-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VR콘텐츠를 제작한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KT스튜디오지니와 한국관광공사 K-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VR콘텐츠를 제작한다. [사진=KT스튜디오지니]

KT스튜디오지니가 한국관광공사와 콘텐츠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드라마 지적재산(IP) 활용한 VR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KT스튜디오지니와 한국관광공사는 인기를 모으고 있는 K-드라마를 바탕으로 한 VR콘텐츠를 통해 우리나라 관광지를 해외관광객에서 홍보할 계획이다.

양측 간 협력에 따라 KT스튜디오지니가 기획하고 아이윌미디어가 제작한 ‘낮에 뜨는 달’ 드라마IP를 바탕으로 VR콘텐츠가 제작된다. 인기 웹툰을 드라마화한 ‘낮에 뜨는 달’은 애틋한 환생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관광공사와 KT스튜디오지니는 360도 VR영상을 통해 국내관광지에서 진행된 드라마 촬영현장을 관광객이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VR콘텐츠는 총 4개 언어(한국어/영어/일어/중국어)의 자막이 제공된다.

한국관광공사는 VR로 제작된 콘텐츠를 대한민국 구석구석 등 한국관광정보 웹사이트와 앱, 온라인 채널 등을 통해 제공해  한류에 관심있는 해외관광객이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내년에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국내외 박람회, 하이커(HiKR) 내 전시 체험존 등 오프라인 현장에서 체험 콘텐츠로 제공할 계획도 고려 중이다.

한국관광공사 측은 “KT스튜디오지니의 기대작을 통해 한국의 매력적인 요소를 소개하고, VR영상을 통해 출연 배우와 한국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실감함으로써 한국방문으로의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KT스튜디오지니 오기제 콘텐츠사업 총괄본부장은 “향후에도 한국관광공사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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