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클로바X 기반 신규 서비스 발굴…유통·식품 협력 체계 구축
네이버클라우드가 현대백화점그룹의 IT전문 계열사인 현대IT&E와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협력을 추진한다. 양사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유통·식품·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한 IT컨설팅·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현대IT&E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공동 발굴함으로써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IT&E는 하이퍼클로바X 공식으로 출시 이전부터 AI얼라이언스를 통해 테스트 환경을 제공받았으며, 하이퍼클로바X 기업용 서비스가 공식 출시되는 시점에 맞춰 즉각적 사업 전개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현대IT&E와의 협력을 통해 하이퍼클로바X의 다양한 사업분야로의 활용과 서비스 혁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초거대AI 생태계 확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일 현대IT&E 대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LLM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퍼클로바X는 네이버의 초대규모AI를 고객사가 자체 보유한 데이터와 결합시켜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현대IT&E와 함께 하이퍼클로바를 기본 엔진으로 하는 AI 카피라이터 ‘루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관련기사
- 시스코, 280억 달러에 스플렁크 인수…“내년 3분기까지 인수 완료”
- 오라클, 생성AI 활용 확대…‘통합 벡터 데이터베이스’ 도입
- 한문(漢文) 고문서도 번역한다…ETRI, 한문고서 AI 플랫폼 개발
- “2분기 전세계 사이버 공격 8% 증가”…생성AI 악용한 공격 성행
- 슈나이더, LLM 기반 대화형AI 툴 ‘리소스 어드바이저 코파일럿’ 공개
- 스마트제조 활성화…ETRI, 제조 디지털트윈 가이드라인 공개
- 세일즈포스, '드림포스 2023'서 넷제로 클라우드 아인슈타인 공개
- ‘전 국민의 AI 일상화’…정부, 9천억 들여 초거대AI 경쟁력 제고
- “국내 CDO 10명 중 6명, 의사결정 자동화에 AI 활용”
- 압둘라 알스와하 사우디 장관, 네이버 신사옥서 기술 협력 논의
오현식 기자
hyun@itbiz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