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가 자사의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 시스템 포트폴리오에 에너지 효율과 확장성이 뛰어난 리버트(Liebert) 신제품을 추가했다고 전했다. 제품군에 새로 추가된 리버트(Liebert) APM2는 리튬이온 및 VRLA 배터리와 호환가능하면서 단일 유닛으로 30kW부터 600kW까지 확장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버티브에 따르면, 리버트 APM2는 타 솔루션에 비해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제공하며 용량을 추가하거나 이중화를 구현하기 위해 최대 4개 유닛을 병렬로 연결할 수도 있다. CE인증을 획득한 UPS 시스템으로 아태지역을 포함해 유럽, 중동/아프리카, 남미지역에서 400V로 제공된다.
버티브는 리버트 APM2는 전 세대 UPS 모델(Vertiv Liebert APM)의 약 절반 수준의 컴팩트 설계가 적용됐다며 “애플리케이션 유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일렬로 배치하거나(in-row), 룸에 넣거나(in-room), 벽에 붙여서 배치하거나(against-the-wall), 서로 등을 맞대고(back-to-back) 배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중변환 모드로는 최대 97.5% 효율을 달성하고 동적 온라인 모드에서는 최대 98.8% 효율을 달성하며 ECO 모드로 동작할 때 효율성은 최대 99%에 달한다. 모든 모드는 사용자 선호도를 기반으로 자동 실행된다.
이 외 모듈형 아키텍처를 적용해 부품을 전면에서 손쉽게 교체할 수 있고 빌딩 블록을 핫스왑으로 교체할 수 있어 MTTR(mean time to repair)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프로그램(Vertiv Life Services)을 통해 장비의 상태를 원격으로 모니터링·진단할 수 있다.
아루낭슈 차토파디아이 버티브 아시아 AC전원·전원분배장치 담당 디렉터는 “데이터 중심적인 기술들과 디지털 서비스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아태지역 기업은 자사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자사의 핵심 인프라를 민첩하게 조정해야 한다”며 “IT시스템의 증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된 리버트 APM2는 수요에 따라서 확장이 용이해 운영 효율과 가용성뿐 아니라 제한된 공간에서 배치유연성도 높일 수 있는 고밀도 전원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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