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KDT 사업 연계한 ‘청년CRM101’ 운영
세일즈포스가 IT기술 교육에 기반한 취업 연계 프로그램인 ‘청년CRM101’을 론칭하고 국내 디지털 인재양성 활동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년CRM101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클라우드, 데이터, 인공지능(AI), 고객관계관리(CRM) 등의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정부 사업인 KDT와 연계,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세일즈포스는 클라우드 CRM을 필두로, 데이터, AI 영역에서의 디지털 기술 함양에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세일즈포스가 진행한 디지털 기술 격차 관련 연구조사에 따르면, 국내 응답자 중 14%만이 현재 업무에 필요한 디지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반면 실제 기술 개발을 위한 교육을 제공받고 있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이는 전세계 평균인 28%와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를 반영해 클라우드 CRM의 기초부터 개발자, 관리자를 위한 심화 과정까지 운영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2025년 이전 졸업 예정이거나 미취업자라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정부훈련장려금, 전문가 코칭과 멘토링, 채용연계 등이 제공된다.
한편, 세일즈포스가 상반기 실시한 글로벌 디지털 기술 격차 조사에서는 AI 활용 역량에 따라 최대 242%까지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조사됐으며, 전체 응답자 중 60%가 응답자가 AI와 자동화는 데이터 안전성과 관련된 디지털 기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일즈포스는 청년CRM101을 시작으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장해 나갈 계획으로, 이를 위해 국내 대학, 기관들과 교육 프로그램·워크숍 등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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