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디스커버 모어 서울 2023’… HPE 그린레이크 기반 서비스 전략 강화

김영채 한국HPE 대표이사 [사진=HPE]
김영채 한국HPE 대표이사 [사진=HPE]

HPE가 ‘HPE 디스커버 모어 서울 2023’을 열고 그린레이크 기반 서비스 확장을 통한 시장 공략에 집중할 계획을 공유했다. 9일 열린 이번 행사는 HPE의 연례 플래그십 컨퍼런스인 ‘HPE 디스커버’를 각 현지 환경에 맞춤구성해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속가능성, 인공지능(AI),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HPE는 그린레이크 엣지 투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프라이빗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등에 대한 최신 개선사항과 더불어 새로운 파트너 정책을 소개하고 고객사의 성공사례를 공유했다.

키노트 세션을 진행한 모한 라자고팔란 HPE 에즈메랄 소프트웨어 총괄은 “AI를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의 근간을 다지기 위해서는 글로벌 데이터 패브릭 기술과 데이터 분석 역량이 필요한데, HPE 에즈메랄 데이터 패브릭과 HPE 에즈메랄 통합 애널리틱스이 바로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이러한 AI 생명주기의 전반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HPE 그린레이크로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AI 활용 단계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PE는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운영환경 개선을 위해 HPE 그린레이크 엣지 투 클라우드 플랫폼에 옵스램프 소프트웨어(SW)를 통합한다고 전했다. 서비스형으로 제공되는 옵스램프를 통해 고객은 단일·멀티벤더, 멀티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애셋과 애플리케이션을 자동화하고, 풀스택 옵저버빌리티를 확보해 더 효율적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스템을 자동화·단순화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HPE SaaS 서비스 제공에 대해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 머신 이미지(AMI)를 통해 ‘HPE 논스탑 개발 환경’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HPE 사기위험 관리’도 서비스형으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제공돼 고객혁신을 보다 간편하고 비용효율적인 방식으로 지원한다고 HPE는 소개했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CX 8000, HPE 아루바 네트워킹 9000, HPE 아루바 네트워킹 10000시리즈의 데이터센터 스위칭 포트폴리오도 NaaS로 제공돼 월별 구독형으로 데이터센터 네트워킹을 간편하게 구축·활용하며 풀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데이터 센터 스택을 HPE 그린레이크를 통해 활용해 최적의 서비스 구성과 방식 조합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이외에 하이브리드 환경 전반에서 가상머신(VM)의 온디맨드 확장을 지원하는 ‘HPE 그린레이크 프라이빗클라우드 비즈니스 에디션’이 프라이빗클라우드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되며, ‘프라이빗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용HPE 그린레이크’에는 수천곳으로 분산된 IT시설을 서로 연결하고,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손쉽게 배포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을 위해 사전 구성돼 제공되는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용 HPE 그린레이크’도 선보였다. 

김영채 한국HPE 대표는 “2019년 HPE 그린레이크를 통해 모든 것을 서비스형(as-a-Service)으로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한 이후로 시장에서 승리를 거듭해왔다”며 “HPE 그린레이크는 하이브리드·프라이빗클라우드 서비스의 성능, 목표 대상, 선택권을 확대함으로써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HPE 그린레이크는 성공적인 하이브리드클라우드 경험을 추구하는 기업이라면 모두 택하게 되는 종착역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ITBiz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