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명지대학교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구현을 위한 공공분야 업무자동화(RPA) 및 지능화 부문에서의 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9일 명지대 인문캠퍼스에서 열린 이날 협약은 공공분야의 업무자동화(RPA)를 추진중인 NIA와 업무자동화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명지대(AI-RPA사업단)가 공공분야에서 업무자동화 활성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측은 이번 협약에 이어 ‘2023 대학생 AIRpa 해커톤’과 ‘AI-RPA 실습과정’, ‘공공RPA 우수사례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
2023 대학생 AIRpa 해커톤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조기 구현을 위해 인공지능(AI)과 RPA를 활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이달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된다. AI-RPA 실습과정은 NIA에서 명지대 학생들이 RPA를 적용하는 현장실습을 한 학기 동안 지원한다.
해외 각국 정부·기업들은 RPA를 활용해 단순·반복적인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함으로서 직원들의 생산성과 워라벨을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7년부터 금융권과 기업을 중심으로 RPA 도입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챗GPT(Chat 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결합되면서 활용도와 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NIA는 정부업무의 효율성과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총 35억원, 7개 사업 규모로 공공분야에 RPA 도입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NIA 박원재 부원장은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조기 구현을 위한 공공분야의 일하는 방식 혁신을 추진해 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실무자들의 업무부담을 줄이고 가치있는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업무 혁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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