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레코그니션 시상식, “내년 인프라 시험대”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맨 오른쪽)이 SK온 레코그니션’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석희 CEO(맨 왼쪽)와 최영찬 CAO(뒷줄 맨 오른쪽)가 함께 했다. [사진=SK온]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맨 오른쪽)이 SK온 레코그니션’에서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석희 CEO(맨 왼쪽)와 최영찬 CAO(뒷줄 맨 오른쪽)가 함께 했다. [사진=SK온]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SK온은 모든 구성원이 협심해서 전진하는 회사”라며 “창사이래 퀀텀점프를 해왔으나 아직 함께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14일 SK온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전날(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SK온 레코그니션(Recognition)’에 참석해 시상을 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 행사는 SK온 구성원의 자부심을 제고하고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한 공적 시상식으로 ‘온빌더스’와 ‘온프로너’ 2개 부분으로 구성된다.

온빌더스는 기술·생산성·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거나, 자발적·의욕적 업무 수행을 통해 실행력을 강화한 팀이나 프로젝트에 수여한다. 온프로너는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조성한 구성원에게 수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최 수석부회장과 이석희 CEO, 최영찬 CAO 등 최고경영진·임원들과 구성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온빌더스에는 ▲SKBA(SK Battery America) 수율 개선 TF ▲현대차그룹 북미 합작회사(JV) 설립 ▲구성원 역량 육성 플랫폼 스코나(SKONA) 구축 ▲포춘지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 기업 1위’ 등 총 10개 사례가 뽑혔다.

스코나는 국내외 신규 구성원을 대상으로 배터리 사업에 대한 전문지식·기술을 제공하는 교육 플랫폼으로, 자발적 학습허브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9월 SK온이 포춘지 선정 ‘세상을 바꾸는 혁신기업’ 1위에 뽑힌 사례도 온빌더스에 선정됐다. 

온프로너는 긍정적 마인드로 늘 주변 구성원들에게 귀감이 되고 성실히 업무를 수행한 구성원 90명이 온라인 투표를 통해 뽑혔다.

이석희 CEO는 “대외 환경이 어려울수록 이기는 환경을 만들어 놓고 싸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첨단 기술 제조업에서 이기는 환경이란 탄탄한 연구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고품질의 제품을 통해 고객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구성원 모두 한 방향으로 노를 저어 나가자”며 “내년은 우리가 지난 2년간 구축해 놓은 인프라를 시험할 기회며 그만큼 성장 포텐셜도 클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해 서울과 대전·서산지역 구성원과 잇따라 호프 미팅을 가진데 이어 올해는 타운홀 미팅, SK온 레코그니션 등 다양한 사내 행사에 참여하며 구성원들과 소통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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