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탑재한 LG그램 프로 [사진=LG전자]
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탑재한 LG그램 프로 [사진=LG전자]

LG전자가 최신 AI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LG 그램 신제품 LG그램 프로 제품군 2종을 출시한다.

LG그램 프로(모델명: 17Z90SP/16Z90SP)는 차세대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울트라 CPU를 탑재했다. 인텔 칩 가운데 최초로 신경망처리장치(NPU) 인텔 AI 부스트(Boost)가 내장돼 네트워크 연결 없이도 자체 AI 연산이 가능하다.

제품에 탑재된 ‘AI 그램 링크’ 기능은 최대 10대의 안드로이드/iOS 기기와 사진 등 파일을 편리하게 주고받거나 화면을 공유할 수 있고 스마트폰·태블릿 등과 연결하면 노트북 키보드와 마우스로도 조작할 수 있다.

내장 그래픽 성능은 기존 제품의 2배로 향상됐고 엔비디아 지포스 RTX 3050 랩톱 GPU 외장 그래픽 카드를 탑재한 모델은 더 높은 온디바이스 AI 성능을 구현한다.

WQXGA(2,560x1,600)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최대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화면 전환이 빠른 게임 화면을 끊김 없이 부드럽게 표현한다. 16형 내장 그래픽 모델 기준으로 두께는 12.4mm로 2023년형 LG그램보다 약 21% 줄었다. 무게는 1,199g이다.

2024년형 LG그램 프로 360(모델명: 16T90SP)은 12.4mm 두께에 무게가 1,399g에 불과하다. 현존 15.6형(기네스 기준 16형) 투인원 노트북 중 가장 가벼운 무게로 기네스북 월드 레코드에 등재됐다.

LG그램 프로 360은 OLED 터치 디스플레이와 스타일러스 펜이 탑재된 15.6형 투인원 노트북이다. [사진=LG전자]
LG그램 프로 360은 OLED 터치 디스플레이와 스타일러스 펜이 탑재된 15.6형 투인원 노트북이다. [사진=LG전자]

이 제품은 OLED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드로잉 등 디자인 작업에 특화된 모델로 WQXGA 해상도와 최대 120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인텔 코어 울트라 CPU가 탑재됐고 그램 링크 등 신규 편의 기능 또한 지원한다.

LG전자는 이 밖에도 최신 프로세서를 탑재한 2024년형 LG그램 일반 모델(17/16/15/14형), LG그램 360 일반 모델 등 총 8종의 그램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1월2일부터 15일까지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샵 등에서 2024년형 LG그램 프로/그램 일반 모델의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2일 오후 8시에 시작하는 2024년형 LG그램 언팩 라이브 방송에서도 구입 가능하며 예약 구매자에게는 ▲오피스 밸류팩 ▲인텔 소프트웨어 패키지 ▲그램 마우스 ▲파우치/마우스 패드 등 콜라보 굿즈 ▲그램 커뮤니티 재미(Jammy) 포인트 ▲예스폼 1년 이용권/폴인 3개월 이용권/크레마클럽 60일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LG전자 이윤석 IT사업부장은 “AI 성능을 강화한 그램 최상위 라인업 LG그램 프로를 앞세워 휴대성과 타협하지 않는 고성능을 원하는 고객에게 최적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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