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로봇·UAM 등 적용사례 공유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 [사진=모라이'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 '모라이 심' [사진=모라이'

모라이가 내달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CES 2024에 5년 연속으로 참여하는 모라이는 전시회에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인 ‘모라이 심’을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력 강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모라이는 CES 전시장 내 마련된 부스에서 자율주행차, 디지털트윈 프로젝트 성과와 더불어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로봇, 해양, 오프로드,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의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적용사례를 공유한다.

모라이의 대표 시뮬레이션 플랫폼으로 자율주행자동차, UAM, 무인로봇, 무인선박 등 차세대 모빌리티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는 모라이 심을 국내외 고객에게 소개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또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기반 자율주행 가상시험환경 구축·실증기술 개발’ 국가 R&D과제를 비롯해 ‘레벨4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베드 환경 구축’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도로교통 디지털트윈' 과제 등을 통한 성과와 함께 파트너 솔루션과의 협력사례도 공개할 계획이다. 

모라이는 소프트웨어정의차량(SDV)용 모빌리티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자동차 소프트웨어 플랫폼 툴을 공급하는 팝콘사, 차량용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인 텔레칩스 등과 협력해 자율주행자동차의 인지·판단·제어의 단계에서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테스트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항공 분야에서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UAM 및 관제 시스템을 포함한 버티포트(vertiport) 실증 프로젝트를 위해 협업 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UAM과 같은 수직 이착륙 항공기를 위한 이착륙 시설인 버티포트와 관제 솔루션을 전시한다. 

모라이 정지원 대표는 “모라이는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을 보장하며 효과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왔다”며 “CES 2024를 통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분야의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 고객 및 파트너와의 협력을 공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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