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총 2,300억원 4개 펀드 조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역기술기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총 2,300억원 규모로 총 4개 펀드를 조성해 지역균형발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제5차 연구개발특구펀드 중 하나인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제5-2차 연구개발특구펀드)’의 결성총회를 갖고 총 400억원을 확정했다.
결성된 400억원은 대덕 광역특구, 서울홍릉 강소특구 등 중부권 특구 기업에 집중 투자돼 지역 기술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일조하게 된다. 주목적 투자 대상은 특구권역 내 업력 7년 이하 초기기업과 국가전략기술 등 주요 신성장분야의 공공기술사업화기업 등이다.
특구진흥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이번 초기 중부권 특구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의 기술기반 기업에게 투자할 수 있는 자금을 확보했다”며 “특구지역의 기술금융 생태계를 강화해 지역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성공을 이끌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 임요업 국장은 “연구소기업 제도, 특구육성사업 등을 통해 검증된 기술기업에게 투자까지 연계해 지역 기업의 전주기적인 성장을 지원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지원은 물론, 연구개발특구 신기술 규제 샌드박스, 국내외 투자유치(IR) 경진대회, 특구 기반조성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특구재단은 2006년 대덕이노폴리스 특허기술사업화 투자조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9개의 연구개발특구펀드를 조성, 지역 기술기업 235개사를 대상으로 총 3,804억원을 투자해 지역 균형 발전, 기술 창업 촉진이라는 정책목표를 이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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