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실시간 빅데이터 솔루션 전문기업 에이플랫폼과의 협력 강화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시너지를 강화하고, 데이터레이크하우스 시장 공략을 강화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워크로드 혁신을 선도할 방침이다. 

에이플랫폼은 싱글스토어DB의 국내 독점 총판으로 생성AI와 거대언어모델(LLM) 서비스 구축·도입에 발맞춰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있다.

실시간 분산 병렬 처리 데이터 플랫폼인 싱글스토어DB는 다양한 미션 크리티컬한 워크로드의 빠른 처리와 분석을 지원하는 점이 특징으로, 특히 2017년부터 벡터 기능을 제공해 생성AI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벡터DB로 각광받고 있다. 

효성인포메이션은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 ‘HCSF’와 싱글스토어DB를 연계함으로써 실시간 데이터 처리, 대용량 DB의 안정적인 저장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통해 생성AI 워크로드를 위한 고성능 데이터 처리와 최적의 데이터 레이크하우스를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싱글스토어DB를 활용하면, 단일 데이터 플랫폼에서 표준 SQL 기반으로 다양한 워크로드를 실시간 처리할 수 있으며, NVMe 기반 초고성능 병렬 파일 시스템과 오브젝트 스토리지가 결합된 HCSF를 통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 저장, 실시간 데이터 수집과 고속 처리 등 유연한 데이터 활용도 가능하다.

양사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비용효율적 대용량 DB 저장을 필요로 하는 금융·제조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최근 국내 주요 금융기관의 데이터레이크 구축 사업을 수주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입증한 만큼 AI 혁신을 위해 영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에이플랫폼 한정희 대표는 “AI와 실시간 분석 환경에서 데이터 플랫폼은 혁신 기반”이라며 “효성인포메이션과 함께 AI 워크로드를 위한 최고의 성능과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정규 효성인포메이션 대표는 “생성AI가 확산될수록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고성능 데이터 처리의 중요성은 높아진다”며 “AI 시대에 맞는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전략을 위해 협력사들과 시너지를 높여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