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에서 분과별 추진 계획 발표
오픈클라우드플랫폼얼라이언스(OPA)가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제3차 정기총회를 열고 국내 민간 중심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K-PaaS)의 상호운용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정기총회에는 김홍진 의장을 비롯한 회원사 대표·임원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K-PaaS 참조모델, K-PaaS 랜드스케이프 공표와 분과별 사업 계획이 공유됐다.
2022년 8월에 창립된 OPA는 현재 정책홍보분과, 기술분과, 인력양성분과, 표준화분과, 개발자커뮤니티분과 등 5개 분과를 중심으로, K-PaaS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K-PaaS 기능분류별 트렌드를 고려해 K-PaaS 참조모델을 개발한 기술분과위원회는 클라우드네이티브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나 PaaS 서비스를 제작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시장에서 사용 가능한 기술 요건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아키텍처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인력양성분과위원회는 공공기관 대상으로 K-PaaS 교육 클라우드, K-PaaS 교육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K-PaaS에 관한 자격제도 도입, 교육 연계, 교육 환경 지원 등에 박차를 가해 K-PaaS 전문가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표준화분과위원회는 K-PaaS 공식 문서 제정과 신규기술 표준화 연구에 주력하는 한편, 서버리스, 멀티클라우드 등에 대한 표준화 연구를 통해 K-PaaS의 상호운용성과 이식성, 확장성을 보장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개발자커뮤니티분과는 K-PaaS 공모전 멘토링 지원 확대와 개발자·사용자들을 위한 K-PaaS 커뮤니티 활성화를, 정책홍보분과는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과 OPA 관련 활동에 대한 릴레이 홍보, MSA 기반 우수전환 사례집 발간 등을 올해 추진 활동으로 밝히면서 이를 통해 K-PaaS 활성화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OPA 김홍진 의장은 “OPA는 민간 주도로 K-PaaS 확장과 성장을 위해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각 분야와 사업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OPA 활동이 오픈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국내 클라우드 기업 간 상호 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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