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sensorEDGE FIELD, sensorEDGE [source=hilscher]
(왼쪽부터) sensorEDGE FIELD, sensorEDGE [source=hilscher]

독일 운영기술(OT) 기업 힐셔(Hilscher)가 IP67 등급의 디바이스를 단일 하우징으로 구현해 표준화된 IO링크 센서 연결을 돕는 엣지 IO링크 제품군 2종(모델명: sensorEDGE FIELD/sensorEDGE)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2종 디바이스 모두 기존 IO링크 마스터 디바이스와 달리 기존 통신망과 컨트롤러에 개입할 필요 없이 이더넷 기반의 IT인프라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로컬이나 인터넷을 통해 장치 관리가 가능한 중앙 집중형 엣지 관리 플랫폼도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됐다.

sensorEDGE FIELD는 선택적 중앙 집중형 관리 기능을 갖춘 자체 소프트웨어를 위한 개방형 컴퓨팅 플랫폼이다. sensorEDGE는 중앙 플랫폼을 통한 센서 데이터의 원격 전송 기능이 완비된 솔루션이라고 힐셔는 소개했다.

두 장치 모두 IEC62443의 내용을 충족하는 리눅스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응용 소프트웨어(SW)는 컨테이너 기술로 구현됐다. 장치는 플랫폼을 통해 중앙과 웹 인터페이스를 통해 로컬에서 구성 및 관리가 가능하다.

sensorEDGE FIELD는 고객의 특정 요구사항을 기반으로 한 광범위한 사용자 맞춤형 옵션을 제공한다.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의 로컬 및 수동 배포를 지원하고 중앙 관리 플랫폼과의 상호작용을 위한 2개의 컨테이너 엔진을 탑재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무료 기본 컨테이너는 MQTT 데이터 권한 설정을 위한 IO링크 연결과 구성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일 플랫폼을 통한 중앙 집중형 장치 관리는 선택 사항이며 요청 시 사용가능하다.

sensorEDGE는 중앙 집중형 엣지 관리 기능을 갖춘 로컬 IO링크 센서 데이터 전송을 위한 솔루션으로 로컬 IO링크 센서 데이터를 원격 MQTT 클라이언트에 전송한다. IO링크 소켓을 포함한 IP67 등급의 장치로 구성됐다.

제품을 IT인프라에 통합하기 위한 인터넷 액세스와 전원 공급 장치만 필요로 해 비용효율적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는 게 힐셔의 설명이다.

sensorEDGE 제품군의 장치들은 자율적으로 실행되며 사용자는 연결된 IO링크 센서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사용자 지정 애플리케이션으로 로컬에서 처리하는 반면, 두 제품 모두 원시 데이터를 일반적인 산업용IoT(IIoT) 지원 설정에서 요구되는 업무용 데이터로 전환도 가능하다.

아민 백 힐셔 프로덕트 매니저는 “예기치 못한 고장의 방지를 위한 예측 유지 관리 목적의 이상 징후 탐지나 개조 시나리오에서의 최적화 가능성을 위한 제조 프로세스 탐색의 경우에도 장치 및 추가 센서를 사용하면 이러한 설정을 쉽게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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