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형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국내외 시장 진출
KT가 노바테크와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 개발·사업화를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물류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분석 시스템 결합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창고관리시스템(WMS)·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to-End) 자동화 솔루션도 개발하고 국내외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도 추진한다.
노바테크는 로봇 기반의 물류자동화, 디지털트윈(DW)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과 생산성을 강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관련 시장에 꾸준히 개발·공급해 왔다.
현재 현대차 공장(터키/울산/싱가포르/광저우/조지아)과 한화비전 시카고 창고 등 여러 곳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전문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협약 체결에 따라 KT와 노바테크 양사는 공동 개발한 구축형(온프레미스) 기반의 물류 자동화 시스템으로 먼저 국내 제조·창고 물류시장에 진입하고 이종 멀티·군집 로봇 제어, AI 시뮬레이터 기능 고도화와 클라우드 기반 관제·분석 시스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물류 자동화 공정에 최적화된 무인지게차, 피킹로봇, 저상형로봇 등 다양한 물류로봇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KT 연구개발센터와 노바테크 물류센터 등에 물류로봇 테스트필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KT 로봇사업단장 이상호 상무는 “국내외 물류로봇 제어시스템 구축 경험을 보유한 노바테크와 서비스 로봇 관제·분석 노하우를 보유한 KT가 물류 자동화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 상호 간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예상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사 간 협업으로 구현될 E2E 물류로봇 자동화 플랫폼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까지 안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바테크 송동석 대표는 “노바테크와 KT가 축적해 온 원천기술 역량과 사업 경험을 공동 활용해 실제 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궁극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높여주는 솔루션을 개발·공급함으로써 진정한 물류 플랫폼 테크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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