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플레어가 킨드릴과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네트워킹, 보안, 복원력 등에 대한 킨드릴의 전문성과 클라우드플레어의 커넥티비티 클라우드를 결합한 시너지 극대화를 기대했다.

클라우드플레어와 킨드릴은 지난해 5월 첫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엔드-투-엔드 서비스로 기업 인프라를 현대화해 전체 기업 네트워크에 서비스형 WAN(WAN-as-a-Service)과 제로 트러스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은 네트워크와 에지, 보안·복원력을 포함한 전반적인 영역에서의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핵심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개선하고 강력한 네트워크 보안을 제공하는 동시에 여러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에 대한 연결성을 간소화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킨드릴은 고객사의 워크로드를 클라우드플레어 커넥티비티 클라우드로 이전할 때 IT인프라를 관리할 수 있도록 권고하고, 클라우드플레어는 커넥티비티 클라우드로 비즈니스 연속성을 보장하면서 보안과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지원한다. 

폴 사빌 킨드릴 네트워킹·엣지컴퓨팅 글로벌 책임자는 “클라우드플레어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게 돼 양사 고객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효율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IT인프라를 보호·간소화·단순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라고 말했다.

맷 해럴 클라우드플레어 글로벌 채널·제휴 총괄은 “클라우드플레어와 킨드릴은 네트워크 마이그레이션과 클라우드 전반 혁신에서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는 최상의 조합”이라며 “글로벌 전략적 제휴를 통해 클라우드 여정의 단계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기업을 전체 네트워크 스택 전반에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