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BBC스튜디오와 협력해 자사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 ‘지니TV 키즈랜드’에 새로운 월정액 서비스 ‘BBC Kids’를 국내 독점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BBC Kids는 BBC스튜디오의 글로벌 어린이 브랜드로 12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키즈 프로그램으로,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과 국제 에미상을 수상한 유아용 애니메이션인 ‘헤이 더기(Hey Duggee)’가 대표적으로 지니TV 키즈랜드에서 시즌 전편을 제공한다.

주인공 앤디와 함께 TV를 통해 전세계를 탐험하고 다양한 생물을 탐구하는 BBC Kids의 인기 콘텐츠인 ‘앤디의 세계 탐험’, 영어 단어 학습 시리즈 ‘야카 디’를 포함해 ‘고 제터스’, ‘사라와 오리’, ‘마이 월드 키친’ 등 다양한 주제와 장르의 시리즈로 영어와 한국어 버전으로 약 300여편 이상의 콘텐츠를 볼 수 있다.

KT는 BBC Kids 출시를 기념하는 이벤트도 연다. 내달 11일까지 BBC Kids를 시청하고 응모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BC 스튜디오의 캐릭터 상품을 증정한다. 추가로 내달 30일까지 한 달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BBC Kids 출시로 지니TV 영유아 고객들이 보다 양질의 콘텐츠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좋은 콘텐츠를 안전하게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